아시아에서도 굴욕 당한 홍명보호, 월드컵 통합 베스트11 '단 1명'

김명석 기자
2026.06.25 14:32
매드풋볼은 한국이 남아공에 패배해 조 3위로 추락한 직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한국 선수로는 황인범만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이강인과 김민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반면 일본은 9명의 선수가 선정되었으며 사실상 32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들로 꾸려진 통합 베스트11. /사진=매드풋볼 SNS 캡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 중인 아시아·오세아니아 팀들을 대상으로 한 새 통합 베스트11이 공개됐다. 조 3위로 추락해 32강 직행에 실패한 한국은 겨우 단 1명만 이름을 올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충격패 여파다.

축구 콘텐츠 매체 매드풋볼은 25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통합 베스트11을 새롭게 꾸려 공개했다.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한국이 남아공에 0-1로 패배한 직후다.

이날 한국은 남아공과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으나, FIFA 랭킹 60위 남아공을 상대로 졸전 끝에 패배하면서 결국 조 3위로 밀렸다. 이제 다른 조 3위 팀들과 성적을 비교해 32강 진출 경쟁을 펼쳐야 한다. 12개 조 3위 중 상위 8개 팀에 출전권이 돌아간다.

32강 직행 실패의 여파는 아시아 통합 베스트11 단 1명 배출이라는 여파로 이어졌다. 지난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황인범(페예노르트)만 유일하게 중원에 자리했다. 앞서 이름을 올렸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모두 제외됐다.

대신 11명 중 무려 9명이 일본 선수들로 채워졌다.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를 필두로 이토 준야(헹크), 나카무라 게이토(랭스), 사노 가이슈(마인츠05),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이타쿠라 고(아약스), 스즈키 자이온(파르마)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엔 뉴질랜드 국가대표 엘리자 저스트(마더웰), 이란의 라민 레자에이안(에스테그랄)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무려 9명이나 이름을 올린 일본은 조별리그 F조에서 승점 4(1승 1무)를 기록, 네덜란드(승점 4)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있다. 32강 진출은 사실상 확정이다. 만약 스웨덴과 최종전에서 져 3위로 밀리더라도, 승점이 한국보다 더 높은 데다 현재 득실차도 +4여서 사실상 32강 진출 안정권이다.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예선 대한민국 대 남아공 경기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렸다. 후반전 선제골을 허용하며 남아공에 0-1로 패해 조3위에 머문 대표팀, 태극전사들의 아쉬움이 크다. 2026.06.24.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예선 대한민국 대 남아공 경기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렸다.후반전 선제골을 허용하며 남아공에 0-1로 패해 조3위에 머문 대표팀, 남아공전을 지휘하는 홍명보감독. 2026.06.24. /사진=김진경 kim.ji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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