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키스 오퍼 최종 거절' 부산고 하현승 "내 꿈은 KBO, 단 한 번도 흔들린 적 없다... 7월 1일 바로 원서 낼 것"

김동윤 기자
2026.06.26 12:26
2027 KBO 신인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는 부산고 하현승이 뉴욕 양키스의 제안을 거절하고 KBO 리그를 최종 선택했다. 하현승은 뉴욕 양키스로부터 250만 달러 이상의 계약 조건과 육성 계획을 제시받았으나 한국에서 성공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오는 7월 1일 KBO 신인드래프트 원서를 바로 제출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증명한 뒤 메이저리그에 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부산고 하현승이 26일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했다. /사진=김동윤 기자

2027 KBO 신인드래프트 최대어 부산고 투·타 겸업 하현승(18)이 한국 KBO 리그를 최종 선택했다.

하현승은 26일 부산고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나는 원래 KBO에서 성공하고 가고 싶었다.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 7월 1일 KBO 신인드래프트 원서도 바로 내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KBO 리그에는 희소식이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하현승은 지난 8일 대전에서 열린 고교-대학 올스타전 직후 250만 달러(약 38억 원) 이상의 계약을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뉴욕 양키스로부터 받았다. 단순히 금액만 올린 것이 아니라 하현승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다만 하현승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커뮤니티를 떠돈 계약 조건과 금액은 일부만 사실이었다.

하현승은 "양키스의 관심은 정말 감사했다. 하지만 나는 KBO리그에서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저 감사할 뿐이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하지만 나는 한국 야구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배울 게 많고 여기서도 레벨업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국에서 증명하고 메이저리그에 대우받고 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