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입단 절차' 데이비슨, NC 시절 '명응원가' 그대로 쓴다! "협의 완료→사용하는 방향 조치중"

고척=박수진 기자
2026.07.02 15:31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을 영입하며 타선 보강에 나섰다. 데이비슨은 NC 시절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응원가를 키움에서도 그대로 사용하기로 NC 측과 협의를 마쳤다.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데이비슨은 오는 7월 4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NC 4번타자 데이비슨이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NC다이노스 경기 3회초 2사 1,2루 1타점 안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6.06.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지난 6월 26일 NC 시절 고별전 첫 타석을 앞두고 홈 팬들에 인사를 하고 있는 데이비슨. /사진=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35)을 전격 영입하며 타선 보강에 나선 가운데, 데이비슨이 NC 시절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자신의 '명품 응원가'를 키움에서도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키움 구단은 지난 6월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는 동시에, 지난 27일 NC 다이노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에 대한 계약 양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데이비슨은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7월 4일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타뉴스 취재에 따르면 데이비슨은 오는 4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출전할 예정인데, 첫 타석부터 NC 시절 사용했던 응원가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야구팬들은 다가오는 4일 경기부터 고척스카이돔 1루 홈 응원석에서 흘러나오는 그의 익숙한 응원가를 다시 들을 수 있게 됐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의 응원가 관련한 질의에 "NC와 협의를 모두 마쳤다. 사용하는 쪽으로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1일) 키움 더그아웃에서 만난 한 고참급 야수 역시 데이비슨의 NC 시절 응원가에 대해 "중독성 있었다. 상대편으로 만나면 흥얼거리기도 했다"고 웃었다.

키움은 행정 절차가 마감하는 대로 곧바로 데이비슨을 경기에 뛰게 할 예정이다. 설종진(53) 키움 감독 역시 데이비슨의 합류 시점에 대해 "웨이버 클레임 기간이 끝나야 계약 발표를 할 수 있다"면서 "일단 토요일(7월 4일 두산전)에 합류할 생각이다. 경기도 토요일부터 바로 뛴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현재 데이비슨의 상태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들었다. 금요일까지 행정 절차가 이어지기 때문에 토요일에 불러서 인사하고 바로 시합에 기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 대 NC 다이노스 경기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NC 데이비슨이 7회초 1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출루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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