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올스타전 출전 무산' 이정후의 분풀이…시즌 20번째 2루타

전형주 기자
2026.07.05 16:14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20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맹타를 이어갔다. /사진=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20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맹타를 이어갔다.

이정후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이자, 시즌 20번째 2루타다. 다만 시즌 타율은 0.319에서 0.317(303타수 96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MLB 전체 5위다.

이정후는 이날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2루수 앞 땅볼로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지만 이정후는 전력 질주해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뽑아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득점을 기점으로 윌리 아다메스와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연속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1회에만 대거 4점을 뽑아냈다.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올스타전에 나설 선발 및 후보, 투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정후는 6월 한달 동안 타율 0.340 2홈런 12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며 생애 첫 MLB 올스타전 출전 기대감을 모았지만, 이번 올스타전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사진=애틀랜타=AP/뉴시스

3회와 4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불을 뿜었다. 2사1루 상황에서 좌중간 외야로 뻗어 나가는 2루타를 작렬했다. 지난해 31개의 2루타를 기록했던 이정후가 2년 연속 20개의 2루타를 쳐낸 순간이다. 이정후는 8회초 2사 1루에서는 투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이날 타격을 마쳤다.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올스타전에 나설 선발 및 후보, 투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정후는 6월 한달 동안 타율 0.340 2홈런 12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며 생애 첫 MLB 올스타전 출전 기대감을 모았지만, 이번 올스타전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역대 한국 선수는 2001년 박찬호, 2002년 김병현, 2018년 추신수, 2019년 류현진(한화 이글스) 등이다. 이들 중 베스트 멤버로 뽑힌 건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였던 류현진뿐이다.

올스타전은 오는 15일 필라델피아 홈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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