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천, '한·일 덴소컵 우수선수' 성예건 영입... 빌드업·수비력 겸비한 미드필더

이원희 기자
2026.07.10 17:20
부천FC가 대학 무대에서 활약한 신인 미드필더 성예건을 영입하며 중원 기동력을 강화했다. 성예건은 한남대 시절 대학축구 역사상 첫 4연패 기록을 세웠으며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영민 감독은 성예건의 피지컬과 활동량을 높게 평가하며 팀 전력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성예건 오피셜. /사진=부천FC 제공

프로축구 부천FC가 대학 무대에서 활약한 신인 미드필더 성예건(21)을 영입하며 기동력을 강화했다.

부천은 10일 "중원의 기동력을 강화할 유망주로 신인 미드필더 성예건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장 183cm, 73kg의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성예건은 경희고와 한남대를 거치며 탄탄한 기본기를 입증한 자원이다.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과 수비력을 동시에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예건은 학창 시절부터 소속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주역으로 활약했다. 경희고 시절인 2022년에는 '제30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또 2023년 전국 고등 축구리그(전반기)에서는 8경기 6골을 터뜨리는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팀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한남대 진학 이후에는 2025년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전 경기에 출전해 우승을 만들며 '대학축구 역사상 첫 4연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외에도 한남대의 중원을 책임지며 '2025 KUSF 대학축구 U리그1' 2권역 우승 달성했다. 2026시즌에는 U리그1 8권역에서 6전 6승 독주 체제를 이끌고 있다.

연령별 대표 및 대학 선발 무대에서의 활약도 돋보인다. 성예건은 올해 3월 일본 나고야에서 펼쳐진 '2026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 한국대학선발팀에 발탁됐는데, 당시 헤더골을 성공시키며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최근 올림픽 대표팀(남자 U-21)의 3월 국내 훈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차세대 미드필더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영민 감독은 성예건에 대해 "좋은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을 갖춘 선수"라며 "중원에서의 빌드업 능력과 수비력을 두루 겸비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크며 후반기 팀 전력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높게 평가했다.

성예건은 구단을 통해 "프로 첫 걸음을 부천과 함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감독님과 선배들의 가르침을 잘 이어받아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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