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에이스 상징' 7번 달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초읽기

이강인, '에이스 상징' 7번 달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초읽기

차유채 기자
2026.07.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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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앞둔 가운데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달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대한민국 축구선수 이강인. /사진=뉴스1, 로마노 SNS 캡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앞둔 가운데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달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대한민국 축구선수 이강인. /사진=뉴스1, 로마노 SNS 캡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이적을 앞둔 가운데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달 가능성이 제기됐다.

9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루벤 우리아 기자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한 이강인의 등번호는 7번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이어 "영입 발표와 함께 어떤 등번호가 비는지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7번을 달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훌리안 알바레스가 팀을 떠난다면 이강인이 그동안 선호해온 19번 역시 공석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랜 기간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안투안 그리즈만이 팀을 떠나면서 등번호 7번이 비어 있는 상태다.

축구에서 7번은 에이스를 상징하는 번호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는 주장 손흥민이 7번을 달고 있으며, 그에 앞서 박지성도 대표팀에서 7번을 사용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데이비드 베컴, 루이스 피구 역시 7번을 달고 활약했다.

이강인은 그동안 19번을 선호해왔지만, 상징성이 큰 7번을 부여받는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를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 유벤투스 등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사실상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발렌시아 CEO 시절 이강인과 함께했던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영입을 주도했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역시 이강인을 '제2의 그리즈만'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큰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했던 이강인 역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며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내한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구단 역시 이강인 영입을 통해 경기력뿐 아니라 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이강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이며 그의 영향력은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라면서 "중계권 수익 증가와 상품 판매 확대, 아시아 기업들과의 광고 계약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강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지난달 30일 귀국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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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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