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상' 손정범, 무려 'EPL 최강' 맨시티와 맞붙는다... 쿠플영플 선정 '팬투표 압도적 1위'

박건도 기자
2026.07.13 09:48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스타상 수상자인 FC서울 손정범이 팬 투표 1위로 쿠팡플레이 영플레이어에 선정되어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게 됐다. 손정범은 최종 득표율 32.7%를 기록하며 조상혁과 김주찬을 제치고 팀 K리그의 일원으로 선발됐다. 서울 유스 출신인 손정범은 이번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손정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4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스타상을 거머쥐며 대형 재능의 탄생을 알렸던 손정범(19·FC서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될 팀 K리그가 오는 8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고 발표했다.

손정범은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쿠팡플레이 영플레이어로 K리그 최고의 별들과 EPL 명문을 상대하게 됐다.

쿠플영플은 K리그1 전 구단이 추천한 22세 이하(U-22) 유망주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쿠팡플레이를 통해 팬 투표를 진행해 선발했다.

연맹의 13일 발표에 따르면 손정범은 최종 득표율 32.7%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전체 후보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위 조상혁(포항 스틸러스·12.9%), 3위 김주찬(김천 상무·12.3%) 등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하석주(왼쪽)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과 손정범이 지난 2024년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4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FC서울 미드필더 손정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손정범은 서울 U15(오산중), U18(오산고)을 거쳐 2025년 프로팀으로 정식 콜업된 서울의 성골 유스다. 프로 데뷔 시즌인 2026시즌 K리그1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교한 패스 워크와 영리한 오프 더 볼 능력을 앞세워 개막전부터 선발 한 자리를 꿰찼고, 5라운드 광주전에서는 프로 데뷔골까지 쏘아 올렸다.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이번 시즌 무려 1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서울의 핵심 미드필더로 맹활약 중이다.

지난해 아마추어 무대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퓨처스 스타대상 스타상을 수상한 데 이어, 프로 데뷔와 동시에 K리그 최고의 샛별로 공인받은 손정범은 이번 맨시티전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전 세계에 증명할 기회를 잡았다. 세계적인 미드필더들이 포진한 명문구단을 상대로 K리그 에이스 유망주의 재능을 선보일 전망이다.

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과 정경호 강원FC 감독(쿠팡플레이 경기 코치)가 이끄는 팀 K리그의 전체 선수단 명단은 연맹 기술위원회(TSG)의 협의를 거쳐 7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망의 맨시티전은 8월 5일 수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한다.

손정범이 김기동 FC서울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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