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4명→각 1명씩 출산' 화려한 여성 편력 NBA 스타, 결국 유부남 됐다... 6년 연인과 혼인신고

박수진 기자
2026.07.25 03:33
NBA 스타 앤서니 에드워즈가 6년간 열애한 연인 샤논 잭슨과 미네소타주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에드워즈는 서로 다른 4명의 여성 사이에서 4명의 자녀를 둔 화려한 사생활과 양육비 소송 및 낙태 종용 스캔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그는 복잡한 사생활을 뒤로하고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앤서니 에드워즈. /AFPBBNews=뉴스1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 패션쇼에 참석한 에드워즈(오른쪽)과 그의 여자친구. /로이터=뉴스1

미국 국가대표팀으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NBA(미국프로농구)에서 뛰고 있는 '특급 가드' 앤서니 에드워즈(25·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마침내 화려했던 싱글 라이프에 마침표를 찍고 정식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와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에드워즈는 지난 16일 미네소타주에서 6년간 열애를 이어온 연인 샤논 잭슨과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2살 된 딸 애슬린이 있다.

이번 결혼이 화제를 모은 이유는 에드워즈의 남다른 '사생활' 때문이다. 에드워즈는 그간 서로 다른 4명의 여성과의 사이에서 각각 1명씩, 총 4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져 엄청난 화제를 모은 선수다.

특히 첫째 아들 아미르(2023년 10월생), 이번에 혼인신고를 마친 잭슨과의 딸 애슬린(2024년 3월생), 그리고 전 연인 아이샤 하워드와의 딸 오브리(2024년생) 등 아이들의 출생 시기가 촘촘하게 겹쳐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2024년 3월에는 경기 중 하프타임에 딸 애슬린의 출산을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을 쏜살같이 빠져나가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화려했던 여성 편력만큼이나 법적 공방도 치열했다. 현재 월수입만 336만 달러(약 49억원)에 달하는 에드워즈는 전 연인들과의 양육비 청구 소송 과정에서 법원 제출 문서를 통해 매달 5000달러(약 732만원)의 양육비를 지급 중인 사실이 알려졌고, 지난 2023년에는 한 인스타그램 모델에게 10만 달러(약 1억 5000만원)를 건네며 낙태를 종용했다는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에드워즈는 2020-2021시즌부터 혜성 같이 나타난 특급 가드다. 벌써 6년 연속으로 풀 시즌을 치렀고 4차례나 올스타 게임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지난 2월 열린 2026 올스타 게임에서 MVP(최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2024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에 미국 국가대표로 나서기도 했다. 당시 미국은 '주장'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해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 등 드림팀으로 평가 받는 멤버를 꾸렸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할머니를 일찍 여의고 형제들의 손에서 자라난 아픈 가족사를 딛고 NBA 최고 스타로 올라선 에드워즈. 최근 미네소타로 이적한 새 동료 라멜로 볼(25)과 함께 프랑스에서 루디 고베어(34)와의 합동 훈련에 참가하는 등 새 시즌 준비에 나선 그가 복잡했던 사생활을 뒤로하고 '가장'으로서 맞이할 다음 시즌 행보에 전 세계 농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24년 7월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에드워즈(왼쪽부터),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AFPBBNews=뉴스1
지난 2024년 7월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스테판 커리(왼쪽)와 에드워즈.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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