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한화 닥공 야구다...8회초 동점 허용→8회말 10득점 대폭발, 김경문 "중요한 상황에서 데뷔 첫 홈런 한지윤 칭찬하고 싶다"

OSEN 제공
2026.07.27 02:25
한화 이글스가 26일 대전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4-4로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 투수 짐머맨은 4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으며, 8회초 동점을 허용했으나 8회말에만 10득점을 올리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김경문 감독은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한지윤과 선발 투수 짐머맨의 활약을 칭찬했다.

[OSEN=대전,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위닝에 성공했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14-4로 승리했다. 8회 홈런 3방을 몰아치며 10득점 빅이닝의 놀라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은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동안 57구를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홈팬들 앞에서 완벽한 데뷔전이었다.

한화는 1회 1사 후 페라자와 문현빈의 연속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노시환이 우중간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4회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중전 안타, 허인서가 좌선상 2루타를 때려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김태연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2사 1,3루에서 심우준이 때린 땅볼 타구를 투수 우강훈이 잡다가 글러브에 맞고 놓쳤다. 포구 실책으로 3루주자 득점. 2사 1,2루에서 이원석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7회 오스틴의 적시타와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허용했고, 8회는 이상규가 박동원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아 4-4 동점이 됐다.

8회말 대반격이 펼쳐졌다. 무사 1루에서 상대 포수의 2루 송구가 원바운드되며 무사 1,2루가 됐다. 1사 2,3루에서 심우준의 유격수 땅볼 때 홈에서 세이프됐다. 대타로 나온 한지윤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8-4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노시환의 투런 홈런, 허인서의 솔로 홈런 등 타순이 한바퀴 돌려 14-4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경문 감독은 "낮선 환경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짐머맨이 선발투수 역할을 잘 해주었다"고 칭찬했다.

또 "8회 동점을 허용한 후 자칫 집중력이 흐려질수도 있으나 이어지는 공격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경기에 집중해 주었다. 8회 중요한 타이밍에 3점 쐐기홈런을 데뷔 첫 홈런으로 기록한 한지윤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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