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오는 7일까지 6일간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제30회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997년 시작되어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는 한국과 일본의 초·중학생 선수들에게 국제 스포츠 경기 경험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매년 양국을 번갈아 오가며 초청 및 파견 형태로 운영되어 왔다.
이번 대전 초청행사에는 대한민국 대전을 방문한 일본 미에현과 효고현 선수단 218명을 비롯해 양국 선수단 및 본부임원 등 총 436명이 참가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 걸쳐 합동훈련과 연습경기, 공식경기를 치르며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경기와 더불어 대전의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상대국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문화교류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3일 열린 환영연에서는 교류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30년간 이어져 온 양국 스포츠 교류와 우정의 역사를 담은 기념영상 상영과 케이크 커팅식 등이 진행되며, 향후 청소년 교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이번 초청행사를 마친 후, 한국 선수단은 오는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미에현에서 열리는 파견행사에 참가해 현지 청소년들과 스포츠 및 문화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얻길 바란다"며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양국 청소년 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