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MVP 후보 발표! KT·삼성·두산 3파전→곽빈·구자욱·김지찬·벤자민·소형준·스기모토·힐리어드 누가 받을까

박수진 기자
2026.08.04 12:47
한국야구위원회는 2026 신한 SOL KBO 리그 7월 월간 MVP 후보로 투수 4명과 야수 3명 등 총 7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KT 소형준과 스기모토, 두산 곽빈과 벤자민이 후보에 올랐으며 야수 부문에서는 KT 힐리어드와 삼성 구자욱, 김지찬이 경쟁한다. 최종 수상자는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되며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후보들의 7월 성적. /사진=KBO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SSG 랜더스 경기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구자욱이 3회초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출루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삼성 1번타자 김지찬이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SSG랜더스와 삼성라이온즈 경기 1회초 2루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6.07.03. 삼성 1번타자 김지찬이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SSG랜더스와 삼성라이온즈 경기 1회초 2루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6.07.03. /사진=강영조 cameratalks@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 경기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벤자민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026 신한 SOL KBO 리그에서 7월 한 달간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월간 MVP 후보 7명이 가려졌다. KT 위즈,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등 3개 구단이 후보를 배출하며 뜨거운 집안 싸움과 자존심 대결을 예고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팬 투표 시작과 함께 7월 한 달간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월간 MVP 후보로 투수 4명, 야수 3명 등 총 7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KT 소형준과 스기모토, 두산 곽빈과 벤자민이 경쟁에 나선다.

KT 소형준은 7월 5경기에 등판해 3승(공동 1위), 30⅓이닝(2위), 평균자책점 1.78(2위)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필승조 스기모토 역시 13경기 동안 8홀드로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하는 등 KT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두산 마운드의 지배자들도 후보에 대거 포함됐다. 곽빈은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1.80(3위), 28탈삼진(4위)의 성적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벤자민은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1.21로 전체 1위에 올랐으며, 30탈삼진(2위)을 적립하는 등 위력적인 구위를 과시했다.

야수 부문에서는 삼성 구자욱과 김지찬, KT 힐리어드가 표심 잡기에 나선다.

KT 힐리어드는 무서운 파워를 앞세워 7월 19경기에서 9홈런, 26타점, 장타율 0.743을 기록, 세 부문 모두 단독 1위를 싹쓸이했다. 타율 0.365, 출루율 0.413를 더해 중심 타선의 거포로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삼성 타선을 이끈 주역들의 성적도 만만치 않다. 구자욱은 20경기에서 20득점(공동 1위), 23타점(2위), 33안타(2위), 출루율 0.443(3위), 타율 0.402(4위) 등 전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찬은 타율 0.431, 출루율 0.506으로 두 부문 1위를 석권했고, 6도루(공동 1위)를 기록하며 테이블세터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2026 신한 SOL KBO 리그 월간 MVP는 KBO와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주관한다. 최종 수상자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팬 투표는 8월 4일 오전 10시부터 9일 자정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슈퍼 SOL'에서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수여된다. 아울러 신한은행의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모교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KT위즈 우완투수 소형준이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KBO리그 한화이글스와 KT위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역투하고 있다.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이다. 2026.07.3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 대 KT 위즈 경기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T 스기모토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 대 KT 위즈 경기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만루포를 날린 KT 힐리어드가 5회초 2사 1루에서 LG 선발 웰스를 상대로 2점 홈런(연타석)을 날리고 홈인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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