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엔티엑스(2,235원 ▼160 -6.68%)가 사명을 '엠에스디아이(MSDI)'로 변경하고 미사일 종합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알엔티엑스는 지난 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엠에스디아이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새 사명 엠에스디아이는 '미사일 시스템즈 디펜스 인더스트리(Missile Systems Defense Industry)'의 약어다. 공격용 미사일의 개발부터 양산, 유지·보수·정비(MRO)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방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엠에스디아이는 미사일 수명주기 전 과정을 단일 체계로 수행하는 원스톱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 방산 시장에서 미사일 부문 독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방산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도 넓혀나간다는 구상이다.
사업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엠에스디아이는 지난달 29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군수품 무역대리업체 지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미사일 개발과 양산 체계 구축을 위한 해외 첨단 방산기업과의 파트너십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황성환 엠에스디아이 대표는 "기존 알엔티엑스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종합 방산기업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을 맞이했다"며 "자본·경영·연구개발·생산 등 전 분야의 역량을 새롭게 구축하고 미사일 개발·양산 및 MRO 센터 부지도 조속히 선정·확보해 사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에스디아이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반 전문기업으로, 최근 사명 변경과 방위사업청 군수품 무역대리업체 지정을 계기로 방산 및 미사일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