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의리·김시훈·홍민규·강효종 투수 4명 '日 단기 연수 파견' 유의미한 성과 내부 평가" 넥스트베이스와 손 잡았다

김우종 기자
2026.08.06 15:04
KIA 타이거즈가 일본의 전문 트레이닝 시설인 넥스트베이스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이의리 등 투수 4명을 파견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내부 평가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추진됐다. KIA는 향후 선수단 육성 프로젝트 운영과 피칭랩 구축 등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5일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서 넥스트베이스 관계자와 단기 연수를 마친 선수 강효종이 피드백을 주고받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지난 6일 구단 사무실에서 KIA 타이거즈 심재학 단장과 넥스트베이스 나카오 신이치 대표가 업무 제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6일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전문 트레이닝 시설인 '넥스트베이스(NEXTBASE)'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KIA는 넥스트베이스에 관해 "신지 츠토무 박사의 연구 성과인 바이오메카닉 분석에 기반한 선수 육성 시스템을 갖춘 전문 트레이닝 기관"이라면서 "특히 동양인의 체형과 투구 메커니즘에 최적화된 맞춤형 프로젝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KIA는 "지난 6월 이의리, 김시훈, 홍민규, 강효종 등 투수 4명을 단기 연수로 파견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내부 평가를 내렸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넥스트베이스 관계자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단기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투수 4명을 직접 만나 피드백을 제공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KIA는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파견을 통한 선수단 육성 ▲퓨처스 선수 대상 프로젝트 운영 및 피칭랩 구축 ▲코칭스태프 파견을 통한 지도 역량 강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육성 방안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심재학 단장은 "지난 6월 단기 연수에 대한 현장 만족도가 높았고, 최신 바이오메카닉 분석 기법을 체계화시키기 위해 이번 협약을 준비하게 됐다"며 "단순 선수단 파견에 그치지 않고, 넥스트베이스의 선진 기술을 광주와 함평에도 적극 도입하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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