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이강인은 14일(한국시간) 발표된 AT 마드리드의 마르세유(프랑스) 원정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전 당시 소집 명단에 포함된 데 이은 AT 마드리드 이적 후 두 번째 소집이다.
이강인을 포함한 AT 마드리드 선수단은 프랑스 원정길에 올라 오는 15일 오전 0시 30분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마르세유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2026~2027시즌 공식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AT 마드리드의 마지막 경기다.
마르세유전을 마친 뒤 스페인 마드리드로 복귀하는 AT 마드리드는 오는 20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6~202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를 통해 새 시즌 막을 올린다.
지난달 25일 AT 마드리드 이적이 공식화되고도 출국 관련 서류 문제로 한국에 발이 묶여 팀 합류 시기도 늦었던 이강인은 마르세유전을 통해 동료들과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춘 뒤 곧바로 새 시즌 실전 무대에 나서게 된다.
말라가와의 라리가 개막전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는 스페인 현지 매체가 나올 정도로 빠르게 팀에 적응 중인 이강인은 마르세유전에서는 지난 맨시티전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받고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5만여 한국 팬들 앞에서 치른 맨시티전 당시 이강인은 후반 19분 교체로 투입돼 추가시간 포함 30분 정도 출전하는 데 그친 바 있다.
앞서 이강인은 최대 4000만 유로(약 655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AT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스페인 무대로 복귀했다. 계약 기간은 5년, 새 등번호는 7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