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올해 코스피 2200 코스닥 800 돌파 노린다"

반준환 기자
2016.01.04 03:00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 285명 전문가 설문결과

올해 증시는 2011년 이후 5년간 계속된 박스피(코스피 박스권 장세)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내수경기 침체 등 변수는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지난해보다 활기찬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머니투데이가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2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증시전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105명(36.8%)가 올해 코스피지수 고점을 '2100~2200'으로 예상했다. 72명(25.3%)은 '2200~2300'선을 제시하기도 했다. 코스피 저점은 '1800~1900' 구간이 42.3%로 가장 많았다.

코스닥 고점은 42.1%(120명)가 ‘700~800'선을 예상했고 저점은 '500~600' 구간(43.9%)이 많았다.

특히 올해는 "해외 주식투자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전문가들이 급증했다. 응답자 가운데 79명(27.7%)은 미국을 68명(23.9%)은 중국을 최선호 지역으로 꼽았다.

국내 증시에서는 바이오, 전기차, 화장품, IT 등이 유망업종으로 꼽혔고 코스피에서 주목할 종목은 LG화학,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SDI, 한미약품 등이 코스닥은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바이로메드 등이 언급됐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2%대, 경기고점은 2~3분기로 의견이 모였다. 연말 미국 기준금리는 0.75~1%로 예상됐으며 증시 영향력이 높은 인물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박근혜 대통령이 1,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주식 1위를 8년 연속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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