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7일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대해 2019년에도 지속될 성장과 높은 배당 성향을 기대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현재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부터 개인투자자 대상 청약에 돌입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서혜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미래에셋그룹 계열 벤처캐피탈(VC)로 그룹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그룹 VC로, 그룹사가 LP(출자자)로 참여해 안정적으로 운용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투자기업 엑시트 단계에서 그룹사에 딜(거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룹사의 동남아 해외진출 확대에 따른 해외기업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다른 VC와 달리 운용자산(AUM)대비 운영하는 투자조합이 많고, 고유계정을 통한 투자 비중이 투자잔액의 10~20%를 차지해 비교적 영업수익과 이익 규모가 크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미래에셋벤처투자 투자포인트로 외형과 이익 성장 지속, 높은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을 꼽았다. 올해 공모자금을활용해 VC펀드 800억원, PEF펀드 2개를 2000억원 규모로 신규 출자할 예정이라 관리보수가 추가로 유입될 수 있다. 또 청산 예정인 펀드가 3개로 성과보수가 6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가이던스로 제시한 배당성향 25% 기준으로 예상 배당수익률은 4.7% 수준이다. 그룹사 배당성향 수준인 30%를 가정하면 배당수익률은 5.7%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