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장중 1900선 붕괴…3년1개월만에 처음

이태성 기자
2019.08.06 09:24

[개장시황]코스피 코스닥 전 업종 하락세

코스피 지수가 장중 1900 이하로 내려왔다. 1900선이 무너진 것은 2016년 이후 최초다.

6일 오전 9시 17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9.37포인트(2.02%) 하락한 1907.61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72억원, 3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1596억원 순매수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8.75포인트(3.29%) 하락한 551.04를 기록 중이다.

장중 코스피 지수는 1900선을 하회했다. 1900선 이하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한 것은 2016년 6월24일(1892.75) 이후 약 3년1개여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하락세는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며 두 국가간 긴장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악재가 불거지면서 국내 증시도 한동안 환율 리스크, 수급 변동 리스크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신라젠은 3거래일 연속 하한가에 진입했다가 지금은 26%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신라젠은 지난 2일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로부터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3상 관련 시험 중단 권고를 받았다고 공시한 뒤 투자심리가 무너졌다. 지난 1일 4만4550원이던 주가는 3거래일 만에 3분의 1토막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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