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0일 에이치이엠파마에 대해 네트워크 마케팅 글로벌 1위 암웨이가 아시아 최초로 지분투자를 한 기업으로, 제2의 콜마비앤에이치와 같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오병용 연구원은 "에이치이엠파마는 암웨이와 20년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프로바이오틱스 기업이자, 글로벌 3개 뿐인 마이크로바이오 기업이다"라고 말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마이크로바이오 분야 세계적 석학인 빌헤름 홀잡펠 박사와 제자 지요셉 박사가 2016년 공동창업했다. 3세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가진 기업은 글로벌 3개 밖에 되지 않는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장내 미생물의 유전적 다양성을 파악하고, 그것을 유의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PMAS 기술을 갖고 있다. 이 PMAS 기술을 상업화한 제품이 마이랩이다. 고객의 분변을 채취한 뒤 PMAS로 장내 환경을 분석한 뒤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로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을 높여준다.
오 연구원은 에이치이엠파마가 예상 매출액에 대해 2024년 122억원, 25년 267억원, 26년 557억원, 27년 896억원을 전망했다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회사에 따르면 이 수치는 매우 보수적인 추정치"라며 "암웨이의 판매계획에 따른 추정치 이기 때문에 가시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내년 부터는 암웨이 계획에 따른 글로벌 수출이 시작된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에이치이엠파마가 글로벌 암웨이가 최초로 아시아 기업에 지분을 투자(2.5% 보유)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분야 최대 기업인 아모레퍼시픽, 셀트리온, 코스맥스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주식시장에서 네트워크 마케팅이 파괴력을 보였던 사례는 많다"라며 "콜마비앤에이치가 '애터미'에 건기식 '헤모힘'을 판매계약 한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했다. 이어 "'헤모힘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던 지난 2020년 콜마비앤에이치의 시가총액은 2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