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2025년 펀드시장 전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펀드시장 전망은 2019년부터 올해로 6년째 발간하는 연간전망자료다. 펀드를 운용하고 상품을 공급하는 자산운용사의 시각에서 바라본 펀드시장의 변화와 전망자료로 시장을 이해하는데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보고서는 크게 2024년 펀드시장 트렌드와 2025년 펀드시장 전망, ESG투자 트렌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4년는 개인투자자가 ETF(상장지수펀드)의 고성장을 주도한 해였다. 특히 주식형 ETF는 개인투자자의 위험 감내 주요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순매수 상위 유형에는 S&P500, 커버드콜(해외), NASDAQ 100 관련 상품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월배당 ETF는 올 한해 6조1700억원이 순유입되며, 전체 순매수 17조1000억원의 36%를 차지했다.
2025년 펀드시장 키워드는 미국, TDF, 월지급식 펀드, 그리고 채권으로 꼽았다. 내년은 물가상승률 둔화로 인한 정책 피봇 국면으로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며 양호한 펀더멘털은 유지될 전망이다.
TDF시장은 2023년 도입된 디폴트옵션을 기점으로 자금유입이 본격화됐다. 다른 퇴직연금 상품대비 월등했던 성과와 함께 전년 대비 2배이상의 자금유입이 일어났다. 이러한 흐름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배당 ETF(인컴전략)는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내년 환경에서도 유효할 것으로 보았다. 다만 현금흐름이 당장 필요하지 않은 투자자는 현금흐름을 자동 재투자하는 토탈리턴 상품에 투자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해외채권투자는 한국과 미국의 단기금리차이가 유지되고 원/달러 환율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환경에서 달러단기채권의 수요는 지속 될 것으로 봤다. 또한 일드 수준의 하락에 따른 회사채의 투자매력도가 낮아졌으나 하이일드 채권의 상대적 투자매력도는 유지될 전망이다.
ESG 투자에 관해서는 지난달 기준 코스피 상장기업 중 78%의 ROE(자기자본이익률)가 10% 미만이라는 점에서 주주가치증대에 진정성을 보이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