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주가 반등 시간 걸릴 듯…목표가 32만→19만원-KB

김진석 기자
2025.01.14 08:27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KB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을 냈을 것으로 14일 분석했다. 실적 악화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라 당분간 투자심리가 억눌릴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19만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했다.

KB증권이 예상한 포스코퓨처엠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3% 감소한 7668억원,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9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봤다.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60억 적자보다 더 부진한 수준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양극재는 포드향 'N65'와 현대차향 'N87'은 우려 대비 양호했지만 GM향 'N86'과 삼성SDI향 'NCA'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재고평가 손실 환입이 일부 발생된 것으로 보이지만 부진한 가동률과 불용재고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예상돼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음극재는 천연 흑연의 적자를 인조 흑연의 재고평가손실 환입이 메워줄 것으로 추정한다"며 "기초소재는 유가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당분간 주가 반등을 이끌 요인이 부족하다며 조심스러운 접근을 권고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트럼프 2기 행정부 취임), 유럽(탄소배출 규제 완화)발 지정학적 이슈가 당분간 투자심리를 억누를 것으로 예상돼 주가 회복에는 상당히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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