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이 KT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심정보 해킹 이슈가 터진 4월 번호이동을 통해 가입자 4만8337명이 순유입됐다"며 "알뜰폰 사업자가 등장한 이후 전월까지 순유출이 이어져온 점을 감안하면 매우 큰 변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기가 거듭될수록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과 비용 안정화 효과는 커질 전망"이라고 했다.
KT의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밑돌았다. 인력 재배치로 인건비가 예상대로 감소했으나 통상임금 반영과 사업 재배치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 등 비용 부담이 추가됐다. 그러나 연결수익은 KT클라우드가 데이터센터(DC) 이용률 확대와 구축형 사업으로 매출이 늘고, 서울 광진구 소재 부동산 개발 효과가 반영되면서 큰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김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팔란티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글로벌 빅테크 협력 기반 구축으로 AI(인공지능)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평가한다"며 "자산 효율화, 성장동력 측면에서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