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진료 속도·정확도↑"…바텍, AI 기반 진단 플랫폼 출시

최태범 기자
2025.05.28 19:06
클레버 원의 AI 기반 3D 세그멘테이션 기능 /사진=바텍 제공

글로벌 치과 의료기기 기업 바텍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5)에서 새로운 디지털 진단 플랫폼 '바텍 클레버 원'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바텍 클레버 원은 다양한 영상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해 보여주는 차세대 진단 솔루션이다. 진단 영상의 종류가 많아 복잡했던 기존 진료 과정을 단순화하고, 진료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파노라마, CT, 구강 스캐너, 안면 스캔 등 서로 다른 영상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뷰어에서 불러온다. 진단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연결해 보여주기 때문에 의료진은 보다 빠르고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

바텍 클레버 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받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진단 지원기능도 갖췄다. 병소 자동 탐지 기능은 병변이 의심되는 부위를 스스로 찾아 시각화해 준다. 이에 의료진의 판단을 도와 진단 속도는 물론 정확도까지 높이도록 돕는다.

또한 AI 기반의 3D 세그멘테이션 기능은 클릭 한 번으로 치아와 뼈 구조를 자동으로 분리·분석한다. 이는 시술 시야를 유연하게 조정하고, 복잡한 치료 경로를 시각적으로 계획하는 데 효과적이다.

바텍은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다음달 미국 시장에 클레버 원을 정식 출시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바텍 관계자는 "'클레버 원은 단순한 뷰어가 아닌 진단과 계획 수립 전체 과정을 아우르는 AI 기반 통합 플랫폼"이라며 "진단의 허들을 낮추고 진료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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