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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글로벌은 자회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물적분할한 주식회사 센골드의 지분 100%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이하 비단)에 양도하기 위한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센골드는 2020년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선보인 디지털 금 조각투자 서비스다. 거래자산의 발행 및 거래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서비스되도록 개발돼 있다. 금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모델로도 전환 가능한 플랫폼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 1분기 기준 12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누적 거래액은 1조2000억원을 넘었다.
비단은 2024년 2월 아이티센글로벌 등 11개사로 구성된 '부산 BDX 컨소시엄'이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인 부산시에 의해 거래소 설립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후 같은 해 5월 '글로벌 RWA 거래소'를 표방하며 공식 출범했다. 올해 제도가 마련되는 대로 토큰증권(STO) 플랫폼인 싱가포르 ADDX, 일본 오사카디지털자산거래소(ODX) 등 실물자산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센골드 인수 계약 체결로 비단은 검증된 RWA 플랫폼을 단기간에 확보하게 됐다. 아이티센글로벌은 비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등을 고려한 웹3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센골드 주식양수도계약 체결로 아이티센그룹의 웹3 플랫폼 기술·운영 역량과 비단의 글로벌 RWA 네트워크가 결합돼 국내외 투자자에게 더욱 다양하고 신뢰도 높은 RWA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며, 글로벌 RWA 토큰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