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네온테크, 자사주 활용 교환사채 48억 발행

김지원 기자
2025.06.25 17:23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절단 장비 전문 기업 네온테크가 48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EB는 기관투자자 대상 사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회사가 보유 중인 자사주 172만1581주를 교환대상 주식으로 활용한다. 이는 발행 주식 총수의 약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0%, 1주당 교환가격은 2765원, 교환 청구기간은 2025년 7월 27일부터 2028년 5월 27일까지로 설정됐다.

기준주가 대비 15%의 할증 발행 조건과 무이자(표면 0%) 구조는 투자자의 신뢰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금리 부담 없이 자본을 조달하고 신주 발행 없이 자사주를 활용해 주주가치 희석을 방지했다는 점에서 재무적 유연성과 전략적 운용 측면 모두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온테크는 최근 국내외 수주 확대에 따라 원자재 조달, 부품 확보, 생산운영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EB 발행을 통해 사업 성장 속도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자금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은 단순한 차입이 아닌 실수요 기반의 성장형 조달로 당사의 수주 모멘텀을 뒷받침할 중요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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