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국내 첫 액티브 리츠 ETF 2종 상장

배한님 기자
2025.07.29 10:46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10채권혼합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했다. 해당 상품은 국내에 처음 등장한 액티브 리츠다. 두 상품 모두 월 배당형으로 매월 15일 기준 분배금을 지급하며, 최대 3년간 5000만원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보수는 연 0.06% 수준이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신규 상장이나 유상 증자 등 새로운 이벤트가 있는 리츠를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반영할 수 있다.

현행법상 리츠는 배당 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주주에게 배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신규 자산을 편입하거나 차환을 위해 유상증자를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패시브인 국내 상장 리츠 ETF는 지수 방법론에 따라 기존 종목을 매도해 비중을 축소하고 신규 상장 리츠 편입이 반복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이와 달리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신규 자산, 재무 개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종목 편입 및 유상증자 참여 여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10액티브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와 유사한 포트폴리오를 50% 비중으로 담고, 나머지 50%는 국내 단기채권에 투자하며 리스크를 줄인다. 국내 최초 채권혼합형 리츠 ETF이기며,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신규 상장하는 액티브 리츠 TIGER ETF 2종은 리츠 투자 솔루션의 진화형으로 그동안 개별 리츠 및 기존 패시브 리츠 ETF 투자에서의 어려움과 한계를 보완한 상품이다"며 "리츠 주가는 금리 상승기에는 약세, 금리 하락기에는 반등하는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배당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지금 리츠를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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