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 대표 출마 "정청래와 호남 민심 살핀 뒤 결정"

송영길, 당 대표 출마 "정청래와 호남 민심 살핀 뒤 결정"

김도현 기자
2026.06.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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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왼쪽은 정청래 대표. 2026.6.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왼쪽은 정청래 대표. 2026.6.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월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 출마와 관련해 "정청래 대표와 호남의 민심을 살핀 뒤 결정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차기 당 대표는 2028년 총선 공천권을 쥐게 된다. 민주당에서는 정 대표의 연임이 유력시되며 송 의원과 김민석 국무총리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송 의원은 이번 선거 결과와 관련해 "민주당은 심판을 받은 것"이라고 규정하며 정 대표의 책임론을 부각했다. 그러면서 "경선은 폭동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었고 (개별 선거에 있어선) 승리한 부분도 진 부분도 있는데 이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자체 평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송 의원은 "정 대표가 (당내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자 백서를 발간하겠다고 했는데 해당 업무를 맡게 될 평가위원회) 위원장은 당 지도부가 좌지우지하는 사람이 아닌 제3의 인사를 임명해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정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할 경우) 한병도 직무대행 체제가 될 텐데 사무총장·조직국장 등은 그만두게 하고 중립 지도부를 구성해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평가위를 만들어 (이번 선거 관련) 백서를 발간할 것"이라며 "개인적인 평가가 아닌 시스템으로 평가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백서 발간은 외부의 시선과 내부의 시선을 동시에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좋다"며 "내·외부 각각 한 명씩으로 공동 평가위원장을 구성한 뒤 위원을 뽑을 것"이라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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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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