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 협약 안도감으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폭 확대에 하락 전환했다.
31일 오후 1시2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91포인트(0.49%) 내린 3238.5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1.31포인트(0.65%) 오른 3275.78로 출발했으나, 조선·자동차 등 개별 종목 영향에 따라 혼조세를 오가다 정오 넘어 완전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3503억원, 외국인은 1677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6133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이날 1400억원대 순매도로 출발한 후 꾸준히 매도 폭을 넓혔다.
업종별로 조선 7%대로 급등했다. 한미 관세 협약에 따라 1500억원(약 210조원) 규모 조선 협력 펀드를 조성하기로 한 영향이다. 오락·문화는 2%대, 기계·장비, 비금속, 건설, 종이·목재는 1%대 강세다.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일반서비스, 증권은 강보합, IT서비스, 금융, 부동산, 제조, 운송·창고, 전기·전자, 가스는 약보합이다. 금속, 보험, 화학, 의료·정밀기기 1%대, 제약, 유통 2%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도 조선주 성장이 두드러졌다. 한화오션은 14%대, HD현대중공업은 8%대 강세다. SK하이닉스는 2%대, 두산에너빌리티는 1%대 강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호실적에 힘입어 강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NAVER는 보합, 셀트리온,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전자는 1%대 약보합권이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대 약세다. 현대차, 기아 15% 관세 적용 영향으로 각각 4%대, 6%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42포인트(0.30%) 내린 801.2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은 369억원, 74억원씩 순매수 중이고, 기관만이 31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4%대, 섬유·의류 3%대, 기타제조, 유통이 1%대 강세고,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IT서비스 등이 강보합이다. 제약, 금속, 운송장비·부품, 건설, 제조, 일반서비스, 화학, 통신, 기계·장비는 약보합이고, 금융, 전기·전자, 비금속은 1%대, 종이·목재는 2%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실리콘투가 3%대, 클래시스, 펩트론, 리노공업이 1%대 강세다. 휴젤, 파마리서치는 강보합, 에이비엘바이오는 약보합이다. 알테오젠, HLB,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대, 리가켐바이오, 에코프로 2%대, 에코프로비엠 3%대, 삼천당제약은 4%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