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폴란드 등 7개국서 5D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반 통합 진단 및 치료 솔루션 선봬
500만 유로 규모 계약 체결 및 獨 게르 덴탈과 판권 계약 협의 등 파트너십 강화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레이가 유럽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레이(9,410원 ▼70 -0.74%)는 이달 독일, 폴란드, 튀르키예, 루마니아 등 유럽 7개국에서 진행한 투어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약 500만유로(약 87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럽에서 임상 경험이 풍부한 김종철 원장이 연자로 참여했으며, 현지 치과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레이는 이번 투어를 통해 핵심 기술인 '5D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반 통합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5D ClearBone' 기술은 치과용 CT(CBCT) 영상의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골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어 임상 활용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실제 임상 사례 중심의 발표를 통해 단순 장비를 넘어 '디지털 워크플로우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번 투어의 또 다른 성과는 독일 기반 치과 유통 기업인 '게르 덴탈'(GERL. Dental)과의 판권 계약 협의다. 게르 덴탈은 1911년 설립된 독일 대표 치과 유통 기업으로, 본사는 독일 쾰른에 위치하고 있다. 약 9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매출 약 3억유로(약 52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운영하는 유럽 내 상위권 치과 유통사다.
또 독일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에서 20개 이상의 지점을 기반으로 장비 공급, 설치, 유지보수, 교육, 개원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치과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형 유통 구조를 갖추고 있다.
게르 덴탈과의 협력이 성사될 경우, 레이는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 시장 내 빠른 확산과 안정적인 매출 창출이 가능한 구조를 확보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게르 덴탈과 같은 핵심 유통사와의 협력 여부가 특정 브랜드의 시장 확산 속도를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레이는 해당 협력이 본격화될 경우, 유럽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함께 유통 구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중장기적으로 매출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이는 이번 투어를 통해 실제 계약뿐 아니라, 유럽 핵심 유통사와의 협력 논의를 이끌어내며 단기 매출과 중장기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
페트라 뢰릭 레이 유럽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세미나는 임상 중심 접근을 통해 제품의 본질적인 가치를 전달한 자리였다"라며 "계약 성과뿐 아니라 유럽 핵심 채널과의 전략적 협력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였으며, 향후 글로벌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임상 기반 마케팅과 파트너십 확대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