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방향성 없는 코스피…3200선 맴돌다 마감

천현정 기자
2025.08.14 16:31

[내일의 전략]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사진=뉴시스

코스피가 32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 마감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지수에 상당 부분 반영된데다 세제개편안 불확실성도 이어지며 코스피에 별다른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9포인트(0.04%) 오른 3225.66에 마감했다. 장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9억원어치, 7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6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 보험이 1%대 강세였다. 일반서비스, 화학, IT서비스, 섬유의류, 운송장비, 유통, 오락문화, 금속, 금융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제조, 건설, 전기전자, 제약, 종이목재, 증권, 기계장비, 운송창고, 비금속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음식료담배, 부동산, 의료정밀, 전기가스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2%대, LG에너지솔루션이 1%대 올랐다.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아, 한화오션은 강보합권이었다. 네이버(NAVER), 삼성전자, 신한지주,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보합권이었다. KB금융, 두산에너빌리티는 1%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6포인트(0.14%) 오른 815.26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2억원어치, 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2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기타제조, 금융이 1%대 상승했다. 유통, 제약, 화학, 출판매체, 운송자이, 통신, 제조, IT서비스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기계장비, 의료정밀, 금속, 전기전자, 비금속, 음식료담배, 운송창고, 일반서비스, 건설은 약보합세였다. 섬유의류, 종이목재는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7%대 올랐다. 에스엠은 3%대, 파마리서치, 에코프로, 클래시스는 2%대 상승했다. 펩트론은 1%대 강세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는 강보합권에서, 휴젤, 삼천당제약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HLB, 리노공업은 1%대 약세였다. 알테오젠은 2%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382.0원을 기록했다.

이날을 끝으로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 시즌은 종료된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오늘 밤 미국 PPI, 내일 소매판매, 산업생산,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시장의 관심이 다시 경제지표와 금리로 옮겨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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