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요괴전, 전통 요괴 일러스트 컷 최초 공개…"다음달 6일 개막"

박기영 기자
2025.08.25 16:40
조선요괴전 일러스트. /사진제공=스타코링크

조선요괴전이 전시에 등장할 요괴 일러스트 일부를 25일 공개했다. 조선요괴전은 지난 600년간 조선시대 설화와 민간 전승으로 전해져오는 '요괴'를 모티브로 한 전시회로 다음달 6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홍대에서 열린다.

이번에 공개된 일러스트는 지하국대적, 두억시니, 창귀 등이다. 전시는 넷플릭스 시리즈 '케이팝데몬헌터스'에서 나오는 '혼문'과 유사한 개념인 '귀문'이 열리며 시작된다. 세상에 나온 요괴들을 관람객이 직접 봉인하는 형식이다. 봉인은 각 케릭터의 서사를 듣고 이를 위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봉인이 완료된 케릭터는 귀여운 모습으로 변한다.

지하국대적은 머리가 아홉개 달렸으며 지하에 살면서 힘을 다스리는 우두머리급 요괴다.두억시니는 원한과 분노의 요괴다. 창귀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귀신으로 호랑이 탈을 뒤집어 쓴 요괴다.

조선요괴전은 카카오톡,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링크, YES24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재 1, 2주차 주말은 대부분 매진되거나 매진이 임박한 상태다.

전시주최사인 스타코링크는 이번 전시를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웹툰·애니메이션·공연·게임으로 확장하며 IP(지식재산권)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육연식 스타코링크 부사장은 "최근 '케데헌'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K샤머니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의 전통 요괴가 단순한 공포가 아니라 한국인의 정서와 영혼을 담은 서사 자산으로서 글로벌 캐릭터 시장에 새로운 차별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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