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컬러레이는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로부터 '국가 선진급 스마트 팩토리'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컬러레이의 '신소재 스마트 팩토리'가 스마트 제조 설비의 지능화·자동화 수준, 디지털 관리 역량, 생산 효율성 등 다수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여받은 것이다.
'국가 선진급 스마트 팩토리'는 중국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 중 하나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고도화 수준을 대표하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컬러레이는 해당 인증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및 첨단 장비 제조에 특화된 두 개의 신소재 연구개발 생산 라인을 정식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 열관리, 스마트 웨어러블, 로봇 등 산업군에서 요구되는 신소재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항저우에 위치한 스마트 팩토리는 중국 장쑤-저장-상하이 핵심 경제권에 위치해 딥시크, 유니트리 로보틱스 등 유수의 AI 기술 기업과 협업이 가능한 입지에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장비 고도화를 통해 AI+신소재 분야에 대한 전략적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가동되는 두 개의 시험 생산 라인은 △AI용 플렉시블 열관리 소재 △운모 기반 복합 신소재로 구분된다.
플렉시블 소재는 운모 기반 복합재 필름 구조로 설계되어 인공지능 액체 냉각 시스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지능형 로봇 등의 방열 관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고출력 밀도 기기의 열 방출 효율을 높이고 기존 소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운모 기반 복합 소재는 특히 내식성과 내염수 성능에서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 유럽연합(EU)이 제시한 로봇용 코팅 내염수 기준(1000시간)을 상회하는 3000시간의 내구 수명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 적용을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줘중비아오 컬러레이 회장은 "이번 시험 생산 라인은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기업 전략 전환의 중요한 기점"이라며 "기존 화장품 원료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축적된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AI 기반 열관리, 웨어러블, 첨단 장비 제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