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코아스 투자 연루설' 강력 부인… "근거 없는 억측"

김건우 기자
2025.09.05 09:20

HLB그룹이 5일 사무용 가구업체 코아스의 이화전기 그룹 투자 관련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적극적으로 선을 그었다. 특히 HLB와 진양곤 회장이 이화그룹주 정리매매에 관여했다는 소문을 강력히 부인했다.

코아스는 최근 상장폐지가 결정돼 정리매매 중인 이화전기·이아이디·이트론 등 이화그룹주 3개 회사의 주식을 대규모로 매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과정에서 HLB그룹과 진양곤 회장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코아스 투자 연루설'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HLB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화전기 3개사의 정리매매와 관련해 우리 그룹과 진양곤 회장은 전혀 관여한 바 없으며, 개인적으로나 회사 차원에서 단 1원도 투자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코아스가 과거 HLB펩의 전환사채에 투자한 것을 들어 HLB그룹, 진양곤 회장의 관련성이 한 언론에서 제기됐다.

HLB는 코아스가 HLB펩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한 것은 "HLB펩의 기술력과 가치를 높게 평가한 코아스 경영진의 판단과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아스와 HLB에 함께 투자한 소룩스 창업자 김복덕 씨에 대해서는 "전문 투자자"라며 "해당 인물이 투자한 회사가 겹친다고 해서 대상 기업들이 서로 관련이 있다는 주장은 억측"이라고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HLB는 "기사에 언급된 기타 '카더라'성 내용은 근거 없는 풍문일 뿐"이라며 이화전기 정리매매 과정에서 발생한 루머에 현혹돼 금전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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