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조적 성장기 진입…코스피 최선호주"-KB

김창현 기자
2025.09.23 07:40
(서울=뉴스1) = 삼성전자가 IFA 2025 개막에 앞서 글로벌 랜드마크에서 삼성전자가 새롭게 정의하는 'AI 홈' 가치를 담은 영상 캠페인을 2일부터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싱스로 완성한 AI 홈' 영상 캠페인 모습.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KB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메모리 수요 급증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순이익을 기존대비 각각 16.1%, 24.4% 상향한 34조원, 52조원으로 상향한다"며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DS(반도체) 실적 개선 속도가 기대치를 상회하며 20조8000억원을 기록해 2021년 하반기(29조6000억원) 이후 4년만에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358조원,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53조4000억원을 예상해 8년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DS 영업이익은 DRAM(디램) 수익성 개선과 가동률 상승에 따른 파운드리 적자 축소가 예상되고 디스플레이 부문은 아이폰 폴더블 패널 신규 공급 효과로 전년대비 29% 증가한 4조3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엔비디아 루빈에 탑재될 HBM4에서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급사 중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돼 빅테크 업체들의 HBM 공급 물량도 동시에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범용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메모리 수요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중심에서 서버 DRAM, GDDR7, eSSD 등으로 다변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스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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