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 법인 실적 개선 기대…주가 바닥 통과"-하나

천현정 기자
2025.09.25 08:20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오리온 제품 과자박스가 놓여 있다./사진=뉴스1

하나증권은 오리온의 중국 법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서도 중국 소비 경제 관련 지표가 둔화 흐름을 보이자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9월 들어 중국 소비재 업체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하반기 중국 주요 음식료 업체들의 상저하고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고 했다.

심 연구원은 "이러한 흐름에서 오리온 중국 법인 실적도 점진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하반기 경제보상금 집행이 집중되며 베이스가 낮고 현재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9배 내외에서 거래 중으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했다.

국내 시장에 대해서는 "참붕어빵 제품 회수 영향으로 단기 부침이 불가피하나 9월부터 정상적으로 출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참붕어빵 회수 영향 제외 시 8월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월 대비 각각 4%, 9.9%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8월 실적은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4.1% 증가, 4.9% 감소, 37.3% 증가했다"며 "8월 실적이 바닥을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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