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5곳으로 집계됐다.
2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풀무원, 유니테크노, 서울보증보험, 에스티팜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생산능력 증대, 주주환원 확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안 등의 내용을 담았다. 풀무원은 주요 경영진과 소통 강화, 이사회 중심 경영 방안 등 소통과 지배구조 개선 계획을 내놓았다.
올해 새롭게 상장한 서울보증보험은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저평가 원인을 분석하고 해소방안을 제시했다.
같은 기간 노을, 디케이앤디, 현대글로비스, 고려아연, KT&G 등 5개 기업이 이전 공시에 대한 이행평가 내용 등을 담은 주기적 공시를 제출했다.
정부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밸류업 지수는 올해들어 지난 9월까지 47.3%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42.7%)을 상회했다.
밸류업 ETF(상장지수펀드) 13종목 지난달 말 기준 순자산 총액은 8289억원으로 지난해 11월 최초 설정 당시와 비교할 때 67%가량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신규 상장기업인 서울보증보험이 상장 첫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내놓았다"며 "향후 신규 상장기업들의 밸류업 공시를 통해 중장기 성장 계획 제시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