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JYP Ent.(이하 JYP)가 이번 3분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앞으로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4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이 예측한 JYP의 올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6.9% 늘어난 233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 늘어난 517억원이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51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507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라며 "음반에서는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킥플립 컴백이 반영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은 스트레이키즈 잔여 유럽 투어(8회), 트와이스 일본 돔 투어를 포함한 월드투어(12회)가 진행되었다. 2분기 대비 투어 매출 감소에도 팝업 MD(기획상품), 유럽 공연 관련 초과 수익, 스트레이키즈 정규 앨범(초동 303만장), 트와이스 정규 앨범(초동 60만장) 등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고연차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IP(지식재산권) 파이프라인(수익 창출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는 정규 4집 초동 303만장을 기록하며 전작 대비 판매량 증가를 보여줬다. 투어 중 발매한 앨범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공연-MD-음원-음반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화이스는 내년에는 북미/유럽 투어를 지속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 수혜로 추가적인 음원 및 MD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다마고치, 산리오, 베이프 등 글로벌 라이선싱 협업, 품목 다변화, 플랫폼 내재화를 통한 비용 효율화, QQ뮤직 내 FANS SHOP 입점 등 MD 매출 극대화를 위한 전략 고도화가 진행 중이다"라고도 했다.
이어 "내년까지 트와이스 대규모 월드투어, 엔믹스 월드투어, MD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양호한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 이에 따른 실적 추정치 변경으로 적정주가를 기존 9만4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4.2% 상향 조정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