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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장비 업체 필옵틱스는 22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7회 반도체 대전(SEDEX 2025)'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KSI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다.
필옵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반도체 산업 내 화두로 떠오르는 유리기판 핵심 공정 장비는 물론 유리기판 샘플도 공개한다. 특히 실물을 축소한 3D 모형 제작과 기술 소개 영상 등에 공을 들였다. 관람객들이 유수 고객사로부터 수주를 이끌어낸 핵심 기술력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전시 품목은 △TGV(Through Glass Via) △DI(Direct Imaging) 노광기 △ABF(Ajinomoto Build-up Film) 드릴링 장비 △싱귤레이션(Singulation) 등이다. 필옵틱스가 유리기판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점이 잘 드러난다. 필옵틱스는 오랜 연구·개발(R&D)을 통해 장비 라인업을 구축하는 한편 핵심 공정에 대응 가능한 독자적 기술력도 확보했다.
올 들어 새롭게 제품군에 추가한 Glass 기판 검사 장비도 소개한다. 필옵틱스는 올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22회 국제 첨단 반도체 기판 및 패키징 산업전(KPCA Show 2025)에 참가, TGV 검사장비 'FOCALADA' 실물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SEDEX에서는 시각 자료를 통해 FOCALADA의 우수한 성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핵심 5종 장비(△TGV 가공 장비 △ Glass 기판 검사장비 △싱귤레이션 △DI 노광기 △ABF 드릴링 장비 등)는 필옵틱스의 정밀 기술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높은 기술 완성도를 바탕으로 고객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상용화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하고 있다.
트랙레코드로도 잘 드러난다. 필옵틱스는 올 들어 매분기 수주·출하 실적을 거두고 있다. 국내외 고객사로부터의 트랙레코드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산업의 본격 개화에 앞서 글로벌 유리기판 밸류체인 내 핵심 공급사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새로운 성장 동력인 반도체 부문에서의 성장 기반을 빠르고 견고하게 다지고 있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유리기판 공정은 매우 높은 정밀도와 안정성이 요구된다"며 "당사가 축적한 레이저·광학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리기판 장비 산업의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는 분위기지만, 필옵틱스만의 강점을 내세워 신규 고객사 확보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