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삼전·삼바 지분가치 재평가…장 중 52주 최고가 경신

송정현 기자
2025.10.29 09:42

[특징주]

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전자에 대한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이에 삼성물산의 주가가 29일 장 중 강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39분 기준 한국거래소 코스피에서 삼성물산은 전날 대비 9.18% 급등한 22만6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장 중 22만65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전자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삼성물산이 이들 회사에 대해 보유한 지분 가치 재평가가 증권가에서 이뤄지고 있다. 최근 증권가는 삼성물산에 대해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 중이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급등으로 주가 재평가에 성공했다"며 "다만 NAV 할인율은 여전히 60% 수준에서 좁혀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앞으로 바이오와 SMR(소형모듈원전), 태양광 등 신규 투자 사업에서의 가시적인 성과 도출, 전향적인 차기 주주환원 계획 발표 등이 상승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목표주가는 삼성전자 등 보유 상장사 지분가치 상승분(할인율 50% 동일 적용) 등을 반영해 기존 23만원에서 28만원으로 22% 상향 조정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에 대해 고객사와 이해상충 해소에 따른 수주 경쟁력 확보와 에피스홀딩스의 신약 투자 가치를 근거로 분할 이후 합산 시가총액과 삼성물산의 지분가치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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