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한성크린텍, 삼성전자 초순수 시스템 수주 확보

김인규 기자
2025.11.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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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수처리·초순수 전문기업 한성크린텍이 삼성이앤에이가 발주한 '삼성전자 평택반도체공장 P4 Ph4 초순수 복합동 설비공사', '그린동 기계·배관 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각각 112억, 68억원 수준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반도체 생산 공정의 핵심 기반인 초순수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인공지능(AI) 시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생산 능력 확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발주됐다. 삼성전자는 첨단 메모리 제품의 생산을 위해 평택캠퍼스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P4 Ph4 공사금액을 증액하고 5공장에 대한 착공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알려진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확대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성크린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반도체 산업 내 수처리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한성크린텍 관계자는 "최근 AI반도체 수요 증가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초순수 및 공정용수 설비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축적한 초순수 설비 설계·시공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품질과 시공능력을 입증해 왔다"며 "향후 반도체용 초순수 시스템뿐 아니라 2차전지, 바이오 등 고순도 수처리 시장과 반도체 폐수 재이용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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