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온그룹,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제조업 기반 안정적 성장"

박기영 기자
2025.11.07 15:19

코스닥 상장사 엑시온그룹은 엠제이테크(MJ TECH)와 합병 이후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6% 증가했다.

엑시온그룹은 9월 초 엠제이테크와 합병 완료후 삼성중공업 단일판매공급계약 2건, 로봇사업 단일판매공급계약 1건 등 체결했다. 안정적인 제조기업으로 탈바꿈 중이란 설명이다. 4분기 감안시 2021년부터 이어진 연간 적자 흐름을 끊고, 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흑자 전환은 철저한 구조조정과 체질 개선의 성과에 더해, 이커머스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건설·제조·로봇 사업으로 사업 축을 재편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합병 이후 대형 수주가 이어지면서 성장세가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흑자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엠제이테크는 국내 주요 대기업의 1차 벤더사로 안정적인 수주 실적을 확보한 기업으로 예측 가능한 수익 구조를 통해 그룹 전체의 재무 안정성과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합병으로 엑시온그룹은 건설 ∙ 제조 ∙기술의 융합형 성장 플랫폼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엑시온그룹은 최근 서울 마곡지구에 엣지데이터센터 인허가를 받은 D사와 AI데이터센터사업에 대해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하고 곧 구체적인 사업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마곡 엣지데이터센터에 이어 엑시온그룹이 취득 예정인 하남시 풍산동 부지에 엣지데이터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유수의 반도체 공정에 다수의 설비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엠제이테크의 기술력으로 데이터센터 설비 시공에도 새로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자연스럽게 열릴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엑시온그룹 관계자는 "회사가 그동안 저평가 받았던 회사의 가치를 실적으로 보일 것"이라며 "가치를 재평가 받고 다른 신사업도 빠르게 진행 후 수익 증대에 매진하여 계속 기업으로 성장하는 회사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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