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태성, 해외 배터리 파운드리 회사에 복합동박 소재 공급

성상우 기자
2025.11.21 11:10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태성은 해외 배터리 기업 B사에 복합동박 소재 공급 및 전지 성능 평가를 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EV용 배터리뿐 아니라 ESS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동박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태성이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복합동박 장비 및 소재 기술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잇따른 소재 공급 확대로 태성은 복합동박 장비 사업에도 추가적인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수의 중국 고객사들이 협상 재개를 위해 방문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회사는 사업을 가장 유리한 조건에서 전개하기 위해 협의 시점을 전략적으로 조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태성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국내 기업 A사에 이어 글로벌 배터리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입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성은 복합동박과 유리기판이라는 두 개의 고성장 시장을 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유리기판 장비에 대한 세부 사양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고객사의 양산 라인 구축 일정에 맞춰 2026년부터 유리기판용 양산 장비 공급을 안정적으로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복합동박 소재 공급과는 별개로, 회사의 또 다른 핵심 사업인 유리기판 장비 사업에서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 유리기판 장비에 대한 세부 사양 협의가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고객사의 양산 라인 셋업 일정에 맞춰 2026년부터 양산 장비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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