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에도 '과열' 경고 뜬 이 주식들..."-17% 대폭락" 비명

전쟁 중에도 '과열' 경고 뜬 이 주식들..."-17% 대폭락" 비명

성시호 기자
2026.04.08 16:14

[특징주](상보)

흥구석유·중앙에너비스 주가 추이/그래픽=김다나
흥구석유·중앙에너비스 주가 추이/그래픽=김다나

흥구석유(18,840원 ▼4,010 -17.55%)·중앙에너비스(19,970원 ▼4,280 -17.65%)가 8일 급락으로 장을 마감하며 주가를 이란 전쟁 발발 이전 수준으로 되돌렸다. 휴전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락하며 주유소 테마주 투자심리가 급속히 약화했다.

이날 한국거래소(KRX)에서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4010원(17.55%) 내린 1만8840원, 중앙에너비스는 4280원(17.65%) 내린 1만9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쟁 직전인 올해 2월27일 종가는 흥구석유 1만9230원, 중앙에너비스 1만9440원이었다.

두 종목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원유수급 불안이 고조되던 개전 초기 석유·가스 도소매 테마주로 지목돼 매수가 쇄도했다. 한때 흥구석유는 3만6200원, 중앙에너비스는 3만8000원까지 오른 바 있다.

시장에선 테마주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유통마진에 의존하는 사업 특성상 실제로 실적 수혜가 발생할지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지적이다.

흥구석유는 GS칼텍스로부터 석유류를 매입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시가총액 2800억원대 기업이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곳 직원수는 지난해 말 기준 54명이다.

중앙에너비스는 SK에너지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서울 한남동·수서동 등지에서 주유소 등을 운영한다. 시가총액은 1200억원대, 직원수는 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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