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6일 리포트에서 "반도체 세정·코팅 기업 코미코에 대한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자회사인 미코세마릭스는 안정적인 가동률을 기반으로 10월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2025년과 2026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고 했다.
백 연구원은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와의 합병 시너지를 주목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2026년과 2027년 지배순이익 상향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유안타증권은 코미코의 2026년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6% 증가한 6799억원, 영업이익은 12.9% 증가한 1319억원이다.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2.8% 상향 조정하고 영업이익은 11.3% 하향 조정했다.
백 연구원은 "해외법인의 세정/코팅 사업과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의 탄탄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규모 CAPEX(설비투자)를 집행함에 따라 감가상각비 증가폭이 기존 대비 높을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백 연구원은 "코미코 주가는 지난달 20일 전고점 12만8500원 대비 약 62% 하락했는데, 이는 3분기 일회성 요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가운데 중국 반도체 고객의 투자 재개가 지연된 영향"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