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4Q 영업익 72% 증가할 것…내수호조·외국인 매출↑-키움

성시호 기자
2025.12.04 08:13
지난달 7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 스퀘어에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라는 주제의 3분 분량의 크리스마스 영상이 나오고 있다./사진=뉴시스

키움증권이 4일 신세계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7% 높은 32만원으로 상향했다. 4분기 백화점 중심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는 관측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예상치는 1783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1562억원)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이후 한국 소비자심리지수가 110포인트(pt) 안팎에서 움직이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산업통상자원부 백화점 매출 성장률도 10월에 12% 증가를 기록했다"며 "누적된 금리인하 영향, 정부의 내수 부양정책, 수출경기 반등 등이 종합되면서 현재의 내수 소비경기 호조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성장률은 9월 78% 증가·10월 60% 증가로 상반기 대비 가속화하는 흐름이고, 내년엔 K-콘텐츠 열풍에 따른 방한 관광수요 증가, 원화 약세로 인한 외국인의 구매력 상승, 중일 정치적 갈등에 따른 반사수혜 등이 겹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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