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줄기세포-마이크로니들' 융합한 '탈모 치료 기술' 개발한다

이안기 MTN기자
2025.12.11 09:16

흡수 효율 3배↑·통증·출혈 최소화로 비침습 정밀 치료
FDA·CE 글로벌 규제 기준 반영··· 완료 후 4년 내 상용화 목표

대봉엘에스가 줄기세포와 마이크로니들을 융합한 탈모 치료 기술 개발에 착수하여 흡수 효율 3배, 통증과 출혈 최소화의 비침습적 정밀 치료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FDA와 CE 인증을 반영한 글로벌 규제 기준을 충족하며, 4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세계 시장 점유율 5% 달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 에스엔비아, KAIST와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전주기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프리미엄 기능성 화장품과 피부 재생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원료의약품과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078140)가 줄기세포와 마이크로니들을 융합한 새로운 탈모 치료 기술 개발에 착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탈모 치료 시장은 지난해 약 10조원에서 2030년 17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탈모 인구가 급증하면서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확실한 치료법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판 중인 대부분의 탈모 치료제는 약물 중심으로 효과가 제한적이고 부작용 우려가 높아 소비자 만족도가 낮은 상황이다.

대봉엘에스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성장인자를 마이크로니들에 담아 두피 깊숙이 직접 전달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기존 도포식 약물 대비 흡수 효율을 3배 이상 높이고,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해 비침습적이고 정밀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기반 성장인자와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결합된 융합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대봉엘에스는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규제 기준인 FDA와 CE 인증을 반영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연구 완료 후 4년 내 상용화를 추진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5% 달성이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대봉엘에스가 연구 총괄과 상용화를 맡고 부산대학교는 줄기세포 기초 기술을, 에스엔비아는 마이크로니들 생산 기술을 담당한다. 여기에 KAIST가 첨단 분석과 기술 자문을 제공해 기초 연구부터 임상, 상용화,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혁신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탈모 치료 기술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기능성 화장품과 피부 재생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기존 탈모 치료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라면서 "한국 바이오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안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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