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0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4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AI(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회의론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유입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91.46포인트(2.24%) 내린 3999.13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기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조344억원, 221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가 홀로 1조2502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이날 파란불을 켰다. 금속이 6%대 약세였다. 전기 ·전지, 운송장비 등이 3%대 떨어졌다. 의료 ·정밀, IT서비스, 일반서비스 등이 2%대 밀렸다. 기계 ·장비, 유통, 금융 등이 1%대 하락했다. 반면 음식료 ·담배가 1%대 강세였으며 섬유 ·의류가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이날 반도체 대장주가 약세였다. SK하이닉스가 4.33% 하락했으며 삼성전자는 1.91% 미끄러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5%대, HD현대중공업이 4%대 약세였다. 현대차와 기아는 2%대 밀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대 강세를 보였으며 두산에너빌리티가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22.72포인트(2.42%) 내린 916.11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3594억원, 6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가 홀로 407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 종목 모두 내림세였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이날 각각 7%대, 8%대 급락했다. 알테오젠과 에이비엘바이오는 2% 이상 밀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코오롱티슈진, 리가켐바이오는 3%대 하락했다. 펩트론, HLB, 삼천당제약은 1%대 약세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원 오른 147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