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내 불확실성 상당 해소…유동성 확대 기대감 ↑"-iM

김창현 기자
2025.12.22 08:11

iM증권은 시장 내 신용리스크 및 통화정책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있어 연말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강화될 것이라고 22일 분석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셧다운 여파로 지연됐던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됐다"며 "미국 11월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는 다소 아쉬웠지만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고용시장 둔화 우려를 상당 부분 희석해줬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꺾인 것도 금융시장에 안도감을 주기에 충분하다"며 "내년 1월에 발표될 12월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 지표 결과에 따라 추가 금리인하 목소리가 재차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에 이어 ECB(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결과도 우려보다 완화적이었다"며 "주요국 중앙은행이 비둘기(완화적 통화정책 선호) 색채를 털어버리지 못했다. 추가 금리인상으로 시장 긴장감을 높였던 일본은행도 내년 금리인상 시점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ECB와 일본은행 통화 정책 결과를 종합하면 최소 내년 2분기 초반까지는 완화적 통화정책 기류가 이어질 것"이라며 "AI(인공지능) 업체 부채 리스크를 자극해왔던 오라클은 CDS(신용부도스와프)가 큰폭으로 하락하며 리스크가 완화됐다"고 했다.

이어 "옵션 만기를 앞두고 추가 급락 우려가 커졌던 비트코인 가격 반등도 금융시장에 안도감을 줬다"며 "연말을 앞두고 금융시장 내 걱정의 벽이 다소 낮아지고 있어 글로벌 유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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