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올해는 변화와 도약의 해…소비자 보호가 최우선"

송정현 기자
2026.01.02 16:58

강진두·이홍구 대표이사 신년사

강진두(왼쪽)·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KB증권

KB증권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고객 신뢰와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WM(자산관리)과 IB(기업금융) 역량을 모두 키워나가는 것을 올해 경영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날 강진두·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맞이할 올해 자본시장은 그 어느 해보다 역동적이며, 새로운 경쟁 질서 속에서 '변화와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경영계획 수립 시 부문별 '소비자 보호 전략'을 마련하고 소비자 보호 목표를 명확히 설정해 고객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전사적 의지를 분명히 했다"며 "모든 비즈니스 확장과 혁신 과정에서 '고객 권익 최우선'이라는 대원칙은 흔들림 없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WM을 통한 고객 자산 증대와 연금 Biz(사업) 혁신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강·이 대표이사는 "지난해 우리는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확대와 장기 자산 성장 전략 기반의 Fee-based 자산(관리보수 기반 자산)을 확대했고, 디지털 WM 자산은 최근 3년간 세 배 이상 증가했다"며 "올해는 WM이 본격적인 확장과 도약을 이루어야 하는 중요한 해"라고 말했다.

또 "IB 부문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수익성 중심의 독보적인 IB 지위를 강화해야 한다"며 "올해는 생산적 금융 확대와 모험자본 공급 기조에 발맞춰 우량 중견기업과 성장성·기술력을 갖춘 첨단 벤처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활로를 고객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IMA(종합투자계좌)와 발행어음 사업, 전통적인 IB 사업 전반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KB증권에 주어진 자본과 위험 노출(exposure) 규모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 업계 최고 수준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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