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전에 사둘 걸..."현대차 로봇 봤지!" 이 종목 찜한 개미들 웃었다

송정현 기자
2026.01.09 09:18

[특징주]현대오토에버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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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현대오토에버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가 진행되면서 회사의 피지컬 AI(인공지능) 경쟁력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3분 기준 현대오토에버는 저날 대비 3% 이상 오른 4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장 중 43만1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 그룹 내 소프트웨어 계열사로,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인프라 등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신년사를 통해 그룹 역량을 결집한 '로봇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4개 핵심 전략 계열사로 △보스턴다이내믹스(설계/기술 개발) △현대차(제조/AI 학습 PoC) △현대모비스(부품) △현대오토에버(SI/관제시스템)이 소개된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로봇의 기획-개발-판매-사후관리 전 라이프사이클 내 컨설팅·구축·운영을 맡게 될 예정이다. 증권가에선 로봇 재판매부터 통합 솔루션 등이 모두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29년까지 실적 개선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일 남주신 DB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 과거 소프트웨어 기대감이 형성되고 고성장했던 시기의 밸류인 PER(주가수익비율) 33.7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회사는 계열사향 매출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이익 성장 둔화 우려가 있어왔지만, 'AI 로보틱스'라는 신규 영역에 신규 역할이 확정된 이상 큰 폭의 장기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목표주가는 기존 26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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