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치과용 진단장비 기업 바텍이 국내 최초로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 누적 양산 10만대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바텍은 2003년 국내에 치과용 디지털 파노라마 진단 장비를 선보인 이후 디지털 기반 치과 영상 진단 장비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어왔다. 이후 치과용 CT와 파노라마, 세팔로 기능을 통합한 장비 등을 선보이며 치과 영상 진단 솔루션 라인업을 확장해 왔다.
현재 바텍은 전세계 29개 해외 법인을 통해 약 100개국에 치과 영상 진단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0% 이상이다.
이번 10만번째 생산 장비는 지난해 출시한 고해상도 치과용 CT 'Green X 21' 모델로, 스페인 법인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장비는 오는 3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 치과 전시회 'Expodental'에 전시할 계획이다.
바텍은 이번 누적 생산 성과를 계기로 치과 영상 진단 장비의 기술 고도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고령 환자와 장애인 등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은 환자를 고려한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규호 바텍 대표는 "누적 생산 10만대는 특정 시점의 성과라기보다 제품 개발과 품질 관리 전반에서 축적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바텍은 진료 현장의 요구와 환자 안전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했다.